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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육 -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인재를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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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지음, 손성화 옮김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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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세계 권위의 교육심리학자가 공개하는 30년 연구성과
“아이의 창의력,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

★2018 토런스상 외국인 최초 수상
★미국 창의력협회 추천 ★세계 미래문제해결협회 추천 ★한국 영재교육학회 추천


아이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 반드시 필요한 ‘창의력’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미래의 교육(원제: The Creativity Challenge)》이 마침내 나왔다. 30년 동안 ‘창의력’ 분야를 연구해온 윌리엄메리대학교 김경희 교수는 이 책에서 창의인재를 만드는 ‘CAT(캣) 이론’을 공개한다. 아이에게 창의적 풍토(Climate)를 조성해주면 창의적 태도(Attitude)를 기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Thinking skill)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미국 및 유럽의 정부기관과 교육자들은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제도를 만들 때 김경희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 분야의 혁신은 ‘창의력’이 가장 핵심적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그 중요성에 비해 실행방법에 대한 해법은 분명하지 않았던 ‘창의력 교육’에 대해 김 교수는 “아이는 누구나 창의적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창의적 풍토를 조성하면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다”고 단언한다.
스티브 잡스, 넬슨 만델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조지아 오키프, 마리 퀴리 등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상을 이롭게 바꾼’ 혁신가(innovator)들의 연구를 통해 창의력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파헤친 이 책은 ‘창의력을 계발하는 방법’을 ‘사과나무 키우기’에 비유해 쉽게 설명한다. 유대 교육과 동양 교육의 창의력을 비교하고, 여성과학자들의 삶을 통해 ‘성 편견’이 창의력과 혁신에 미치는 영향도 탐구한다. 또한 책 전체에 녹아 있는 김경희 교수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자녀교육의 실제 경험들은 부모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아이의 미래에 꼭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
‘21세기 능력’을 길러주는 27가지 창의적 태도


“한 나라가 가진 진정한 부의 원천은 그 나라 국민들의 창의력에 달려 있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개인의 창의력이 국가의 경제력을 좌우한다고 언급했다. 수세기가 지났지만 이런 통찰은 현재도 유효하다. 그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수록 창의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가와 개인의 경쟁력이 창의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는 어떤 미래의 어떤 환경을 맞이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창의력 교육’이 필수적인 이유다.

-과학적인 창의력 계발 이론 CAT 3단계
아이가 가진 창의력을 싹 틔우고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1단계로 밝은 햇살(Sun), 거센 비바람(Storm), 다양한 토양(Soil), 자유로운 공간(Space)이 필요하다. 이것이 ‘4S 풍토’다. 《미래의 교육》은 스티브 잡스, 넬슨 만델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조지아 오키프의 삶과 그들이 이룩한 혁신을 좇는 연구과정을 통해 각각의 풍토가 어떻게 창의력을 계발시키는지 살펴본다.
4S 풍토는 2단계 ‘4S 태도’를 길러준다. 수많은 혁신가들을 연구한 결과, 4S 태도는 6가지 햇살 태도, 8가지 비바람 태도, 5가지 토양 태도, 8가지 공간 태도로 분류된다. 각 태도는 학습하고 발달시킬 수 있다. 이러한 27가지 창의적 태도를 골고루 기를 수 있어야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다. 또한 비판력이나 자신감, 협업능력 등 이른바 ‘21세기 능력(21st century skills)’이라 부르는 미래 아이들의 필수 역량도 창의적 태도를 기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날 수 있다.
창의적 4S 태도는 다시 3단계 ‘창의적 사고’를 가능하게 만든다. 창의과정은 창의적 사고, 즉 틀안(Inbox), 틀밖(Outbox), 새틀(New box) 사고를 할 수 있는 ‘ION(아이온) 사고력’을 통해 완성된다. ION 사고력을 온전하게 발휘하게 되면 결국에는 혁신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창의력의 대가들을 잇는 독창적인 이론
“창의적 사고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계발된다.”
창의력 연구의 선구자이자 미국심리학회 회장이었던 J. P. 길퍼드(J. P. Guilford)가 처음으로 발표한 사실이다. 그는 창의적 사고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두 가지 사고력 과정, 즉 ‘수렴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를 발표했다. 창의적 사고가 도깨비 방망이처럼 난데없이 뚝딱 튀어나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후에 ‘창의력의 아버지’ E. 폴 토런스(E. Paul Torrance)는 길퍼드의 이론을 더 구체적인 방안으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이번에 김경희 교수는 두 학자의 이론을 더 발전시켜서 ION 사고력을 발표했다. 틀안 사고력은 범위가 한정된 틀 안에서 심도 있게 오랫동안 집중해서 지식·기술을 얻거나 평가하는 것이다. 틀밖 상상력은 그 틀을 초월해서 한곳에 집중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여러 가능성을 즉흥적으로 상상하는 것이다. 새틀 통합력은 틀안 사고력과 틀밖 상상력의 여러 요소를 결합해서 새로운 과정이나 틀로 통합하는 것이다.
김경희 교수는 2018년에 독창적인 창의력 이론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력의 노벨상”이라는 ‘토런스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이 상을 수여한 미국 창의력협회는 이렇게 평했다.
“세상을 창의적으로 바꾸는 데 함께할 학생들의 교육에 매진했으며, 창의력 분야에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기존 학설의 틀을 깨고 창의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한국의 창의적 풍토는 얼마나 좋은가?
세계는 유대 교육과 동양 교육을 주목하고 있다. 오랫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 정도로 뛰어난 유대 교육의 결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순위나 미국 아이비리그 입학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양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졌다.
《미래의 교육》은 두 문화가 어떻게 다르게 아이들을 교육하는지 살펴본다. 창의력은 그것이 발휘되는 문화에 따라 그 능력이 억제되기도 하고 발달되기도 한다. 두 문화가 달성한 혁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탐구한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설문조사 중에서 CAT 이론에 따라 선별된 4S 풍토와 관련된 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결과를 보면, 서양 교육에 비해서 동양 교육이 4S 풍토를 훨씬 더 적게 조성했다. 그중에서도 한국 교육이 4S 풍토를 가장 적게 조성해서 아이들의 4S 태도를 가장 적게 기르는 것으로 나타난다. 4S 풍토의 평균을 보면 중국 40.6퍼센트, 대만 37.3퍼센트, 마카오 36.5퍼센트, 일본 33.6퍼센트, 한국은 31.3퍼센트이다.
이처럼 김경희 교수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들어 한국 교육에 만연한 시험위주 능력주의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가차 없이 비판한다. 이대로 두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창의력은 절대로 싹 틔울 수 없다고 경고한다.
“표준화, 규격화, 획일화된 시험위주 능력주의 속에서 고등교육을 다 마치고 직장생활에 적응할 때면 태어날 때 아무리 창의적이었던 사람이더라도 남과 비슷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게 된다.”

-과연 창의력을 교육할 수 있는가?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Schools Kill Creativity)”
TED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켄 로빈슨(Ken Robinson)의 강연 영상 제목이다. ‘표준화 교육’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교육제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되는 똑같은 교육으로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창의력마저도 억누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교육할 수 없을까? 김경희 교수는 “창의적인 ‘풍토’를 먼저 조성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 다음은 긍정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이상주의자’를 지원하고, 시련에 굴하지 않는 ‘철저한 집념가’의 끈기를 응원하고, 식물이 교차수분하는 것처럼 전문가와 소통하는 ‘복합적 전문성 교류자’를 격려하고, 어디에서나 ‘튀는 박애주의자’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잠재된 창의적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
무엇보다 김 교수는 “당연한 것에 의문을 제시하는 ‘문제아’의 열정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창의력이 꺾이지 않고 자라날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지배하에 학교를 다닌 마리 퀴리, 학교에서 자주 말썽을 일으켰던 스티브 잡스, 교사들에게 질문을 많이 해서 수업을 방해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조지아 오키프, 학교 정책에 반대했던 넬슨 만델라 모두 ‘문제아’였다. 이 책을 쓴 김 교수 본인도 ‘문제아’였다.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때, 나는 여전히 당돌했는지 모르겠다. 정년을 앞둔 한 교수는 내게 다른 학생들처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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